jazz

[🎧🎧🎧] STAN GETZ - 우아한 색소폰 재즈

ricordo_barber 2022. 2. 7. 01:00

 

 

 

어디선가 들어 본 음률일 것입니다.

우아한 선율과 편안하게 해주는 색소폰 사운드는 고급스럽게 느껴져

레스토랑이나 고급스런 라운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사노바의 유행을 이끌었던 STAN GETZ를 소개합니다.

1927년생 펜실베니아 출신인 STAN GETZ는13살에 색소폰을 아버지에게 선물 받고 재즈에 빠지게 됩니다.

하루 8시간씩 연습을 하던중 16살에 재즈악단에서 명연주를 하면서

재즈아티스트들과 협연을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특별한 연주법으로 재즈쪽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당시 주류의 색소폰 연주법과는 틀리게 서브 톤이라는 작게 부는

연주법을 사용하여 듣는이로 하여금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1950년 미국은 로큰롤이 대중음악으로 유행하면서 일자리가 떨어진 STAN GETZ는 연주를 계속 할수 있는 유럽으로 이민을 갑니다. 그리고 10년뒤 미국으로 다시 돌아 온 STAN GETZ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자

브라질로 연주여행을 가게 되었는대 그 브라질 여행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보사노바를 접하게 됩니다.

보사노바는 포르투갈어로 새로운 트렌드라는 의미인대 화려한 쌈바에 싫증이난 브라질 음악인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쌈바+재즈를 만들게 되었는대 경쾌하면서 평온한 리듬과 분위기가 STAN GETZ의 연주법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곤 JAZZ SMABA 라는 보사노바 리듬의 음반을 만들었는대

이 음반이 공전의 히트를 치게 됩니다.


 

 

석양이 물든 어느 여름날의 평온한 해변가가 연상되는 평화로운 사운드는 브라질과 미국 양국의 대중에게 인기를 얻으며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1962년 그래미 상까지 받게 됩니다.

 

 

1964년 보사노바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앨범인 GETZ/GILBERTO 나오게 됩니다.

이 앨범에 나오는 여성보컬이 GILBERTO의 아내인대 보컬로 참여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GETZ는 참여를 바라며 의견 충돌이 일어나며 서로 욕까지 하면서 충돌이 일어났고 앨범 제작이 무산될뻔 했으나 앨범 참여자들의 조율에 겨우 앨범을 만들었는대 제작 분위기는 너무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런 안좋은 환경 속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앨범이 나왔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이 보사노바 앨범 이후 수많은 앨범을 내놓았지만 제일 큰 성공은 GETZ/GILBERTO입니다.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 모두 성공했지만 가정생활은 반대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마약이 유행했고 음악인들은 대부분 중독자였습니다.

STAN GETZ 역시도 16세부터 마약을 시작하였고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앨범 작업이 안될 때는 아내를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10년간의 이혼소송으로 그동안 번 돈은 변호사들이 뺏아가고

말기 간암으로 1991년 세상을 떠납니다.

안좋은 사생활과 안타까운 말년과 틀리게 그의 음악은

보사노바라는 재즈의

한 장르를 구축하고 듣는 이로 하여금 평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의 음악적 가치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